【동경 AFP 연합=측약】 북한은 서방선진국으로부터 더 많은 자본을 도입하기 위해 합영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29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일본 무역업계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북한이 외국기업체에 합자형태가 아닌 전면투자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84년 북한이 처음으로 외자를 도입키위해 제정한 합영법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이 통신을 전했다.
북한관리는 이와관련,비공식 일본 무역대표단에 외자관계법 개정이 늦어도 올해말까지 완료될 것임을 시사했다고 교도통신이 말했다.
현재 외국의 대북한투자중 약 80%는 조총련계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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