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로이터=연합】 제6차 중동평화회담이 진행중인 가운데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위해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등 이스라엘 점령지내의 경비병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ITIM통신이 28일 보도했다.ITIM통신은 이날 군고위 소식통을 인용,요르단강 서안 주둔 지휘관들이 이미 일부 관측소와 방어거점을 폐쇄할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편 중동평화회담에 참석중인 시리아 대표는 이날 이스라엘의 안보를 고려,골란고원에서의 전면 철수주장을 일부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라빈 총리실의 한 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무아파크 알라프 시리아 대표가 회담중 시리아는 이스라엘의 안보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확인될 경우 골란고원 주둔병력의 부분철수에 관한 과도협정 체결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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