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5일째 올라 지수 5백20선을 회복했다.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7포인트 오른 5백20.61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3천6백31만주로 2개월 보름만에 3천만주를 넘어섰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에는 거래가 폭주하는 등 최근의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5일째 계속된 급등세에 대한 경계매물이 쏟아져 지수 10포인트 범위에서 수차례 등락을 거듭했다. 기대감과 경계감이 혼재된 모습이었다.
대기업 계열주 가운데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진 한국화약 계열주와 김대중회장의 신당관여설이 또다시 유포된 대우그룹주가 약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현대,삼성 계열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여전히 실적호전주 및 저PER(주가수익률)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기계 비철금속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고객예탁금이 25일 4백14억원 증가에 이어 26일에도 1천억원 가량 증가(추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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