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27일 임금체불에 항의하는 근로자들을 청부폭행한 한양건축 부장 김운록씨(37·서울 은평구 응암3동 581의2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22일 하오 1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도림천복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하도급업체인 부흥건설 근로자 김동철씨(27) 등 20여명이 『공사대금을 제때 지불하지않아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항의하자 폭력배 9명을 동원,근로자들을 폭행해 김씨 등 4명에게 각각 전치 2∼9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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