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룡기자】 해양경찰청은 26일 상오 3시55분께 서해 공해상의 온두라스 국적선으로부터 이배에 몰래 탄 북한 청년 2명이 한국에 망명요청했다는 전문을 입수,해경함정을 격렬비열도 해상으로 출동시켜 이들의 신병을 인수했다.해양경찰청에 의하면 망명을 요청한 북한 청년은 남포 출신인 안혁씨(25)와 강철환씨(25)로 밝혀졌다.
이중 강씨는 61년도에 북송된 재일동포의 아들로 할아버지가 간첩사건에 연루해 가족과 함께 10년간 함남의 일본 귀국자 가족수용소에 수용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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