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선사 결정을 놓고 그동안 진통을 거듭해온 LNG(액화천연가스) 3호선이 대우조선,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 등 조선3사에 의해 공동건조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관련업계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LNG3호선 운영선사인 한진해운이 건조선사로 추천한 한진중공업의 건조계획서 검토결과를 통보하면서 몇가지 보완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가 제시한 의견에는 가장 안전한 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수준과 앞으로의 해외수주가능성을 고려,국내 기업의 경험 축적이 필요하다며 조선 3사가 공동건조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조선3사 사장단은 금명간 다시 모임을 갖고 공동건조를 위한 협조방안을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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