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공기자】 속보=강인호이사장(53)의 해외도피로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충북 청주시 운호학원재단은 25일 상오10시 학원이사장실에서 긴급수습대책위(위원장 강인욱)를 열고 우선 정확한 부채규모를 파악한뒤 부채규모가 자구수준을 넘을 경우 법인을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지역 금융계와 사채업계에서는 강 이사장이 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2백억원 가운데 40억원을 학원 부지 매입비로,1백억∼1백20억은 이전공사를 둘러싸고 건설업체에 가계약금으로 지급했거나 위약금 등으로 지불했으며 강 이사장이 나머지 40억원 가량을 챙겨 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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