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기자】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하단어촌계 등 낙동강하구 을숙도일대 11개 어촌계 어민 7백여명은 부산시가 분뇨해양 투기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늦추는데 항의,24일 상오 10시 해양분뇨운반선 선착장 부근 연안에서 1백여척의 선박을 동원해 해상시위를 벌였다.어민들은 이날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환경영향평가를 2개월째 미루고 있는 것은 어장피해 등 어민들의 생존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집단행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6월13일 분뇨운반선 운항으로 인한 어장피해에 관한 환경영향평가를 투기 1개월내에 실시키로 했으나 용역비를 확보하지 못해 용역을 맡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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