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비행항로가 한중수교와 때를 맞춰 서울천진에서 서울북경으로 바뀔 전망이다.북경주재 한국무역대표부는 22일 『한중수교를 위한 외무장관 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상오 서울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전세기가 12시30분께 북경공항에 도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재원 대표부 대사는 『이같은 결정은 수교회담에 참가할 이상옥 외무장관 일행에 대한 중국측의 배려에 의한 것이지만 수교와 함께 정기항로로 바뀌어 앞으로 서울북경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사는 그러나 구체적 항공협정체결의 시기는 양국간 실무자들이 만나 토의해야 하므로 좀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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