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미국은 일본의 플루토늄 해상수송계획을 공식 승인하고 안전수송을 위해 협조키로 한 것으로 21일 밝혀졌다.미 국무부는 지난주 서면을 통해 의회의 관련위원회들에 일본이 플루토늄 수송계획을 조정했으며 이는 수송에 동의할만큼 「합당」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하원과 상원의 외교위원회에 보낸 이 서한에서 프랑스에서 일본까지 해상을 통해 플루토늄을 운반키로 한 일본의 수송계획에 동의하고 안전수송을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루토늄은 미국이 핵발전용 원료로 일본에 제공한 우라늄에서 재처리된 것이기 때문에 미국은 플루토늄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일본의 플루토늄 해상수송계획을 「위험하고 불안정한 것」으로 비난해왔던 워싱턴 소재 핵통제기구는 미 행정부의 이번 결정이 『핵확산방지 정책에 크게 위반되는 범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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