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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별거없다” 11P 급락(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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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별거없다” 11P 급락(시황)

입력
199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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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재료에 여전히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20일 주식시장에서는 이동통신 사업자 최종발표로 관련주식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부양책의 주요 내용으로 전해졌던 증시안정채권 발행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주가가 급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39포인트 떨어진 4백67.70을 기록,다시 4백60대로 떨어졌다. 전날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거개량은 전날보다 다소 줄어든 1천5백만주를 기록했다.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선경그룹 계열주는 선경증권만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후장들어 사업자 선정의 특혜시비가 확산될 조짐에 따라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비금속광물·수상운송·의복만 소폭 올랐고 나머지 전업종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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