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빌리시 AP 로이터 AFP=연합】 그루지야군은 18일 탱크 등을 앞세우고 지난달 사실상 독립을 선포한 서부 압하스의 수도 수후미를 공격,정부청사 등을 장악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그루지야군의 이같은 수후미 공격은 그루지야 정부가 이날 압하스 의회지도자인 블라디슬라프 아르디진바에게 그의 사임을 촉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내 군사적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데 이어 이루어졌다.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도 그루지야 소식통들과 텐기즈 키토바니 그루지야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압하스군이 수후미에서 도주했으며 그루지야군의 압하스작전이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루지야 공화국과 압하스 관리들은 지난 4일간의 전투로 최소한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압하스 수도 수후미에서 이날부터 통금을 실시키로 합의했으며 키토바니 장관과 알렉산드로 안크바브 압하스 내무장관은 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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