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이 17일 채택한 당정강 정책 「공유하는 비전」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가족=각종 법규와 세법상의 가족에 관한 편견을 없애고,세액공제·보험개혁·법률개정을 통해 가족 우위정책을 진전 시킨다. 부부직업 공유·재택근무·근무시간 단축·경조휴가·근무시간 탄력운용 등을 지지하며 부양가족중 10세미만 아동 1인당 5백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교육=부모는 자녀를 위해 최상의 학교를 선택할 권리를 가진다. 학교는 부모의 권위를 강화해야 한다. 학교에서 산아제한 및 낙태에 관한 교육이 실시돼서는 안된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도할 권리가 있음을 지지한다.
▲보건=의료보험에 대한 정부통제를 반대한다. 9천5백만 가입자의 보험 부담을 경감시킬 세액 공제실시 등을 지지한다.
▲복지=오늘날의 복지 제도는 반노동·반가정적이다. 복지 증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근로행위에 대한 사명감을 높여야 한다.
▲낙태=태아는 손상될 수 없는 생명의 근본적 권한을 갖고 있다. 낙태를 위한 공공 기금사용과 낙태를 지지하는 기관에 대한 공공지원에 반대한다.
▲무기소지=무기소지에 대한 합헌적 권리를 지지한다. 그러나 범죄에 무기가 사용될 경우 엄벌에 처해야할 것이다.
▲세금=증세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 나아가 지난 90년 마련된 증세 원칙에 입각한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공공TV=정부 지원의 라디오,TV 네트워크의 정치적 편견을 개탄하며 이에대한 전면적 개혁이 시급함에 동의한다.
▲환경=환경문제의 진전은 경제성장을 감안해 이뤄져야 한다.
▲중동 평화=미국은 이스라엘에 대규모 안보지원 제공을 계속해야 한다.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는 인정하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안전이 우선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팔레스타인 독립국 창설은 반대한다.
▲북한=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용인되어서는 안되며 한국이 북한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도록 한국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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