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상사들이 대일무역역조를 부채질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 이토추 등 서울에서 무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본 9대 상사들은 올들어 지난 상반기 동안 38억6천2백만달러를 수입알선하는 대신 수출알선은 23억2천4백만달러에 그쳐 수출보다는 수입활동에 치중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알선실적은 22억9천9백만달러로 대일수출알선실적 8억8천만달러의 2.6배에 달했다.
주한 일본 9대상사의 대일수입알선실적은 89년 45억2천5백만달러,90년 43억5천4백만달러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그 규모는 51억4천3백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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