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일 큰폭으로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4백80선도 무너졌다.14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사자」주문은 실종된채 「팔자」만 쇄도,종합주가 지수가 전날보다 9.35 포인트 떨어진 4백78.90을 기록했다. 거래마저 뜸해 주식을 팔고 싶어도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종목이 많았다. 거래량은 8백54만주에 그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새로운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의 취약한 장세가 지속되며 틈만 나면 「팔고 떠나겠다」는 분위기가 지배했다. 장중에 증시부양책 발표설이 잠시 나왔으나 영향을 못미쳤다.
상장기업 상반기 결산실적 부진,북미 자유무역지대협정 체결 등이 여전히 악재로 작용했다. 목재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중소형주의 낙폭이 특히 컸다. 7백18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2백57)했고 59개 종목만이 상승(상한가 1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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