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최근 1년동안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일본정부에 전후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14일 하오 7시30분 NHK TV가 방영한 8·15특집 프로그램 「아시아로부터의 호소」에 의하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법정에 제소된 태평양 전쟁 보상청구 소송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국가로부터 모두 26건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 보도특집 프로그램은 각국의 전쟁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소개한데 이어 전후보상 시비의 원점이었던 한일수교 회담의 전말을 전하면서 첨예한 입장대립으로 중단상태였던 회담이 미국의 개입으로 급진전,회담개시 13년만인 65년에 타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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