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3일 당 「세제개혁위원회」(위원장 나오연)를 열어 근로자 소득공제 한도를 올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의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올리고 세율은 월소득 1백만∼2백만원의 중산층에 한해 낮추기로 했다.
민자당은 또 65세 이상의 노부모를 부양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의료비 공제한도를 없애고 맞벌이 부부에 대해서도 배우자 공제 혜택을 똑같이 적용해 주기로 했다.
한편 민자당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출액 1억원미만의 법인 등에 대해 세액을 전액 면제할 방침이나 정부는 20%이상의 세액감면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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