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이미 결정설체신부는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결과를 내주중에 발표하고 그동안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던 심사기준과 가중치,항목별 채점결과 등을 밝히기로 했다.
송언종 체신부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이동통신 제2사업자 선정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사기준과 가중치 뿐만 아니라 평가결과도 공개,어떤 의혹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최근 재무부가 상호신용금고의 이동통신 참여를 금지키로 결정함에 따라 무선호출 분야의 4개 컨소시엄에 서류보완을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발표가 약간 늦어질 수 있으나 가능한한 예정대로 내주중 선정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전화부문 1차 평가발표에서는 선경 코오롱 포항제철의 순으로 3개 컨소시엄이 통과됐는데 평가항목 및 가중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특정 컨소시엄이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특정업체가 이미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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