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오 1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241 동작대교북단 서빙고방향 하향램프 급커브길에서 시속 70㎞ 속도로 달리던 서울2 느7986호 코란도 디젤지프(운전자 이찬·20·무직·광주 서구 유촌동 162의1)가 난간을 들이받으면서 뒷좌석에 타고있던 정희경씨(19·여·충북 제천군 백운면 평동리 594)와 전영희씨(21·여· 〃 제천군) 등 2명이 천으로된 차 천장을 뚫고 튕겨나가 10m 아래 도로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고 안전벨트를 매고있던 운전자 이씨와 조수석에 타고있던 최정필씨(22·상업)는 중태다.경찰에 의하면 이날 사고는 코란도지프가 동작대교 남단에서 서빙고 쪽으로 시속 70㎞로 달리던중 운전자 이씨가 급커브 내리막길을 뒤늦게 발견,브레이크를 밟았으나 핸들조작 미숙으로 차가 난간쪽으로 미끄러지면서 일어났으며 난간에 부딪쳐 찢어진 천장사이로 숨진 2명이 튕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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