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뉴델리 AFP=연합】 아프간 과도연립정부에 충성을 다짐하고 있는 약 3만명의 군대가 회교 강경파 반군 헤즈비 이슬라미의 카불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시로부터 카불로 진격하고 있다고 카불의 믿을 만한 소식통들이 말했다.이들 소식통들은 또 카불에서는 헤즈비 이슬라미와 정부군의 교전으로 지난 10일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이어 11일에도 전날보다 강도가 낮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투가 계속되어 수백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수천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대부분의 전투는 시중심가를 벗어난 곳에서 일어났으나 이날 새벽 카불의 대통령관저 부근에 로켓 1발이 떨어졌으며,국제적십자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한 병원도 반군의 포격으로 약품 저장고가 불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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