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단국대(이사장 이용우)는 7일 전교조 활동과 관련 89년 9월 면직시켰다 지난 7월1일 신규임용 형식으로 복직발행했던 단국대부속고교 김경욱(36·국민윤리) 조성순교사(35·국어) 등 교사 2명에 대한 교사임용을 취소했다.단국대 이사회는 『이들이 앞으로 전교조 활동을 하지않겠다고 약속,교육적 차원에서 복직시켰으나 전교조 탈퇴각서 반환을 요구하는 등 전교조 활동을 계속할 의사를 분명히 하고있어 임용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 이용우이사장은 이번 임용파동과 관련,법인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법인사무국장과 부속고교 서무부장 등 2명은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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