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일제시대 히로시마(광도)에서 살다가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위한 위령제가 5일 상오 2백여명의 한국인 피폭자와 일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열렸다.참석자 전원은 이날 사망자 2천1백23명의 명단이 새겨진 위령비에 헌화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민단과 조총련측은 현재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 밖에 있는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연내에 공원내로 이전하는 문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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