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재 수입수요 폭발적증가아세안지역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면서 아세안지역이 미국 일본 EC(유럽공동체)에 이은 4위의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무협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6개국에 대한 수출은 전년대비 30.53%가 증가한 4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4대 수출시장중 아세안지역만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안에 EC를 능가하는 주요수출국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아세안 수출이 이처럼 급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국가들이 활발한 공업화를 추진하면서 부품과 중간재의 수입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인데 최근 이 지역에 대한 외국인투자 역시 증가세를 보여 당분간 수입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 섬유류 기계류 화학공업제품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 4대품목의 수출비중이 전년동기 69.3%에서 74.9%로 늘어났다. 한편 아세안으로부터의 수입은 22.5% 증가,5억1천4백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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