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행주대교 완공에 맞추어 시작하려던 기존 행주대교의 확장공사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4일 건설부에 따르면 완공을 5개월 앞두고 붕괴된 신행주대교의 조기복구가 사실상 어렵게 됨으로써 기존 행주대교의 확장공사를 강행할 경우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신행주대교의 복구 또는 대체교량 신설이 이루어질때까지 확장공사는 시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건설부는 당초 3차선으로 계획된 신행주대교가 금년 12월 완공되면 2차선인 기존 행주대교의 통행을 통제하고 3차선으로 확장한 후 두 다리를 각각 일방통행 시킬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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