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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함대 공동통제/러­우크라,95년까지/정상회담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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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함대 공동통제/러­우크라,95년까지/정상회담서 합의

입력
1992.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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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칼라트카(우크라이나) AP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 흑해함대를 오는 95년말까지 양국의 공동통제아래 두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옐친 대통령과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이날 흑해연안 크림반도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흑해함대 사령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의한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프추크는 『이번 합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 국민들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독립국가연합(CIS) 탄생이후 흑해함대 소유권을 놓고 상당한 감정대립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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