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의 건강상태가 크게 악화됐으며 이에 따라 현재 하북성의 피서지 북대하에서 열리고 있는 올가을 제14회 당대회를 앞둔 당 지도부 인사조정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중국 소식통을 인용,북경발로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중국 공산당의 최고실력자 등소평 및 강택민 총서기 등 수뇌부가 북대하에 모여 제14회 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인사,대회일정,정치노선 등을 논의하고 있으나 등의 건강상태가 아주 좋지 않고 보수파가 정치국 상무위원을 포함한 20명 가까운 간부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어 사전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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