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통화채의 환매를 통해 은행들에 3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30일 한은에 따르면 통화관리를 위해 각 은행들에 통화채를 안기고 흡수했던 자금중 기업은행에 지난 15일과 28일 각 5백억원,국민은행,시중 및 지방은행에 2천억원을 각각 지원해 주었다.
시중 및 지방은행과 기업은행,국민은행은 한은이 통화채 환매를 통해 지원해준 자금으로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할인재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한은은 이들 은행의 상업어음 할인금액중 60∼70%를 재할인해줄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은이 이번에 은행들에 풀어준 3천억원과 한은이 재할인을 통해 지원해줄 6천억원 등 도합 9천억원의 자금이 중소기업들에 제공된다.
한은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집행현황을 보아가며 추가로 통화채 환매를 국민은행,시중 및 지방은행에 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은행들의 자금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28일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환매채(RP)를 거두어 들이고 8천억원의 자금을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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