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제의… 실현 가능성【예루살렘 AFP 연합=특약】 이스라엘은 점령지인 골란고원에 대한 주권을 시리아에 넘겨준후 이 일대를 조차하는 「홍콩」식의 제안을 시리아에 전했다고 30일 유력 영자지인 예루살렘 리포트지가 보도했다.
리포트지는 지난 74년 헨리 키신저 당시 미 국무장관이 이같은 구상을 처음 시리아측에 제의해 아사드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바 있으나 이제 시대는 변해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리포트지는 라빈 총리 정부가 최근 다마스쿠스측이 골란고원에 대한 위상변화 논의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이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67년 6일전쟁에서 점령한후 81년 합병조치를 취한 골란고원을 49∼99년간 「홍콩」식으로 조차할 것을 이 제안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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