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국은 북한 핵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된다 하더라도 유사시 한반도 전쟁억지력을 확보하기위해 전투 및 지원부대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미 국방부가 28일 발표한 「아태전략구조」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관련기사 4면지난 90년 4월 의회에 제출한 「동아시아 전략보고서」를 최근 국제정세 변화를 고려해 수정한 이 보고서에서 미국은 제2단계 주한미군 감축이 끝나는 95년말까지는 최소한 1개 기계화 및 1개 전투항공여단을 갖춘 보병 제2사단과 1개 전술비행단 규모의 제7공군부대가 한국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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