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정부,11월 재등록때 반이상 감축【방콕=연합】 태국에 난립해 있는 40여개의 한국 여행사들이 태국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절반이상 정비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국관광청(TAT)의 고위 소식통은 태국에 난립해 있는 한국의 군소 여행사들이 오랫동안의 지나친 과당경쟁으로 덤핑을 일상화함으로써 태국에 대한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을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건전한 관광객들이 태국관광을 기피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새로운 관광법에 의해 오는 11월말 마감되는 관광업소 제등록때 한국 여행사들을 대폭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AT는 현재 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 여행사들에 대해 그간의 영업실적,덤핑사례,퇴폐 관광 그리고 바가지 요금 등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현재 실태파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호텔협회는 한국여행사들의 신용도를 최악으로 펑가하면서 한국관광객들을 기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있으며 최근에는 밀린 호텔 요금으로 인해 여행객들이 인질로 잡혀 문제가 된적도 있다.
재태 한국여행사들은 지난해 9월 덤핑방지와 건전관광 유도를 위해 처음으로 여행사 협의회를 결성,관광요금의 일원화 등 몇가지 대안을 제시했으나 1년도 채 안돼 또다시 사분오열돼 이전투구 현상을 빚고 있으며 최근에는 3박4일의 파타야 또는 방콕 관광요금을 60달러에서 80달러까지 덤핑을 하는 사례가 빈발해 말썽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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