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미주본사】 한인폭동 피해자협의회 이정회장은 24일 『본국 국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을 둘러싸고 물의를 빚은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LA 총영사관으로부터 받은 4백45만달러의 본국성금을 성금관리위원회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이씨는 이어 『교포사회가 분열된 듯한 인상을 불식시키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피해자들에게 성금이 공정분배 되기를 희망했다.
피해자협의회는 앞으로 허위신고자 색출과 피해자명단 작성업무에 치중할 계획이며 성금 분배업무는 성금관리위원회에 일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자협의회는 지난 23일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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