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6년부터 불화염화탄소(CFC)를 사용할 수 없게된다.24일 상공부에 따르면 전세계 80개 몬트리올의정서 가입국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당초 2000년으로 정했던 CFC 사용규제 시기를 96년 1월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현재 CFC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전자업체들은 96년 이전까지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설비를 개체해야 한다.
몬트리올의정서 가입국 실무회의는 또 CFC의 대체물질로 사용할 수 있는 염화불화탄화수소(HCFC)와 메틸브로마이드도 규제물질에 포함하기로 원칙 합의했다. 메틸브로마이드는 수출용 농산물의 소독과 토양방역제 목재방충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물질로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1천톤 가량을 수입,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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