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고 승용차 10부제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10부제 참여 차량에 대해 자동차보험료 인하 및 자동차세 감면 등의 세제상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정부는 이와함께 10부제 참여 차량의 주차문제에 도움을 주기위해 주차료를 특별인하해 줄 수 있도록 민간주차업주들에게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이와관련,손주환 공보처장관은 이날 『현재 전체 등록차량의 30%만이 승용차 10부제에 호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참여율을 연말까지 50%정도로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손 장관은 이어 『현재 공공기관의 경우 1백%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부처가 관련 민간단체에게 10부제 실시를 권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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