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구장비와 어로장비를 갖춘 시험조사선 부산 881호 취항식이 21일 전북 군산 내항부두에서 거행된다.총 공사비 32억6백만원을 투입,지난 90년 11월 착공돼 이날 취항식을 갖게된 부산 881호는 3백69톤으로 6천해리를 연속 항해할 수 있다.
이 조사선은 어업자원의 분포와 자원량을 추정하기 위한 과학어탐기,음파를 이용하여 해황변동 상태를 파악하는 전자해류측정기,수심 6㎞까지의 수온·수심·염분을 측정하는 수온염분측정기,해수의 염분·용존산소·영양염류 등의 용존물질과 성분을 분석하는 수질분석기 등 35종의 시험연구장비와 권양기,양말기 등 7종의 어로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조사선은 이같은 장비로 주요 어족의 어장형성 시기의 예보와 연근해 어업자원 조사,어장 환경오염 정도와 피해상태 등을 규명,수산기술개발의 진전은 물론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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