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일본 등지로 부터 들어오는 고급 침구·이불류의 수입은 크게 줄고 중국,파키스탄,인도네시아산 저가 의류 및 직물류의 수입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0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일본산 고가제품이 대부분인 침구·이불류의 수입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2백7만5천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5%나 감소했고 이들 국가로부터 고가의류 수입 증가율도 둔화됐다.
반면 중국산 저가 의류제품의 수입이 올들어 5월말까지 2천3백28만여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중국,파키스탄,인도네시아산을 중심으로 한 저가 의류의 수입이 올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의류 수입의 주도로 올들어 5월말까지 전체 의류제품 수입액은 9천3백67만3천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50.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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