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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에서 중학생 감전 쇼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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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에서 중학생 감전 쇼크사

입력
199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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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상오 9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2동 지하철 노원역 구내 공중전화 부스에서 박요한군(14·서울 S중 2년)이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숨진 박군이 전화기에 연결되는 전선 일부분의 껍질이 벗겨진 누전이 되고 있던 부스에 붙여진 「사용금지」 표시를 보지 못한채 몸을 기댔다가 2백볼트 전류에 감전돼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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