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연합】 벨기에 의회는 17일 유럽의 정치·경제적 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찬성 1백46,반대 33,기권 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비준했다.이로써 벨기에는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가운데 세번째로 통합조약을 비준한 나라가 됐다. EC회원국중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는 벨기에에 앞서 각각 국민투표와 의회 표결을 통해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비준했었다.
그러나 회원국중 덴마크가 이미 마스트리히트 조약비준을 거부했기 때문에 12개 회원국 모두의 비준을 요구하고 있는 조약의 장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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