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5백선 붕괴우려감이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급랭,주가가 또 떨어졌다.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포인트 떨어진 5백5를 기록,이달들어 열번째 6공 최저치를 경신했다.
거래량도 6백68만주로 지난해 6월이후 1년여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하락세로 출발,주가가 앞으로도 큰 폭으로 떨어져 주가지수 5백선마저 무너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퍼지며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팔려고 내놓아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매매체결률도 78%의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해운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전업종이 떨어졌다. 6백6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백14)했고 99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20)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중 국회정상화 남북경협구체화 등 호재가 예상돼 주가지수 5백선을 바닥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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