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한국으로 귀순한 전 외교관 고영환씨(39)는 16일 『김달현 부총리의 한국방문을 비롯한 한국에 대한·북한의 유연한 자세는 대일·대미 관계 개선을 노린 표면적인 조치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일본은 앞으로의 남북 관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씨는 이날 일본 도쿄(동경)신문 서울 특파원과 가진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언젠가 한국과의 상호 핵사찰에 응할 것이나 핵시설은 지하에 있어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