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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술집 여종업원에 절도자백 강요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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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술집 여종업원에 절도자백 강요 성폭행

입력
199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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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정화기자】 경기 수원경찰서는 17일 10대 술집 여종업원에게 절도사실을 자백하라며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박영호씨(34·무직·경기 평택군 진위면 하북4리 74의 8)와 박씨의 동거녀 김미화씨(34) 등 2명을 미성년자 의제강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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