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전 고향을 떠났던 중국교포 윤수병씨(83)는 16일 한국일보사에 편지를 보내 고국의 형 갑병씨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동생,중석 중식씨(여) 등 조카들을 상봉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윤씨는 사위 이상호씨가 대필한 편지에서 충남 서산군 인지면 둔당리 고향에 살때의 일들을 회상하며 20대 청년시절 중국 임구현으로 이주한 이후 세월이 흐를수록 혈육에 대한 그리움이 뼈에 사무친다고 설명.
기유년인 1909년 9월26일생인 윤씨의 주소는 중국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향 중성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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