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미국은 15일 이라크에 보낸 한 경고를 통해 탄도미사일 서류들이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농무부에 대한 유엔 사찰단의 접근을 허용하든지 아니면 모종의 결과를 감수하든지 양자택일하라고 요구했다.유엔사찰반은 지난 5일 이래 농무부 건물 접근을 금지 당한채 외곽에서 농성중이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라크정부는 계속 대량파괴 무기관련 사찰허용 약속을 위반함으로써 「사막의 폭풍」 작전을 종식시킨 휴전협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말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후세인 정권에 대해 군사행동의 재개를 고려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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