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간 18.5㎞와 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 11.7㎞에 대한 8차선 확장공사가 14일 완공,개통됐다.이들 구간의 개통으로 서울수원간은 주행시간이 종전의 최고 60분에서 20∼25분으로,서울인천은 30∼50분에서 15∼20분으로 단축되었다.
이에따라 수도권 고속도로의 교통혼잡과 화물적체가 크게 줄어들어 연간 1천7백억원의 수송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89년 9월 착공된 이들 구간의 8차선 확장공사는 당초에는 금년말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교통애로 해소를 위해 공기를 약 5개월 단축,2년10개월만에 완공됐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번 확장구간 개통과 함께 서울판교간 인터체인지에 대한 진출입 제한도 이날부터 해제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착공,현재 6∼8차선 확장 공사가 진행중인 반포양재간의 서초 입체교차로와 양재 입체교차로는 공사과정상 부득이한 경우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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