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관도산업 소유… 3천8백평【창원=김인수기자】 (주)성무건설이 관도산업(주·대표 김만길·서울 서초구 양재동 107) 소유인 경남 창원시 상남동 79의 상업지구 노른자위 땅 3천8백35평(시가 3백억원대)을 30억원에 근저당 설정해 둔 사실이 밝혀져 자금거래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무건설은 지난 5월16일 관도산업 소유땅에 30억원 근저당 설정 및 30년 만기 지상권을 설정했으나 ▲관도에 30억원을 빌려주고 근저당 설정을 한 것인지 ▲관도가 한양유통으로부터 땅을 살때 자금을 공동투자했기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다.
창원시청앞 로터리와 맞붙은 이 땅은 한양유통이 88년 12월 57억4천2백만원에 창원시로부터 매입,지난 1월11일 관도산업에 매각했었다.
그런데 이 땅은 한양유통에서 관도산업으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즉시 1백95억원에 한양측에 의해 근저당 설정됐고 지난 5월16일에는 성무측에 의해 30억원에 근저당돼 총 근저당 설정액은 2백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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