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국회의장은 13일 하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구월환) 초청토론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현안에 대한 여야간의 이견조정을 위해 국회의장 및 부의장,각 정당 대표로 구성되는 국회운영협의체를 설치할 것을 제의했다.박 의장은 『현재 국회운영에 관해서는 총무회담을 통해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를 한차원 높게 할 필요가 있다』며 『정당대표 뿐 아니라 의장단까지 참여하는 상설 협의기구를 만들어 국회운영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국회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면질문제도의 적극 활용 ▲정부측 답변에 있어서 총리대신 국무위원의 답변관례화 ▲자유발언제도 도입 ▲비의회적 언동에 대한 의장의 재량권 강화 ▲의사일정 조정 등에 있어서 의장의 자유 재량권 확대 ▲지방의회에서의 자치단체 감사전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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