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3일 태평양시대의 전략요충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들과의 실질 협력을 강화,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몽골 등 5개국과 군수·방산협력을 추진중이며 앞으로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 파키스탄 미얀마 베트남 등으로 협력대상국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윤종호 군수국장은 『호혜원칙에서 방산협력을 진행중인 국가중 필리핀에는 장갑차 1백여대 개조,항공기 정비사업에 신규참여키로 했으며 인도네시아와는 우리측이 항공기 정비 및 30억달러 상당 플랜트수출을 하는 대신 우리는 피복·잠수함 미사일 등을 들여오는 문제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몽골과는 파이버(군모)·군화·피복의 합작생산 등 우리측 기술과 몽골의 자원합작방안을 검토중이며 태국과는 지난해 방산협력 협정체결에 이어 올해중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적 협력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또 『필리핀측과는 이들이 미군 철수이후 수비크기지를 제2의 홍콩으로 개발키로 추진함에 따라 한국측의 참여방안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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