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안양서 이별○…미국에 거주하는 차순희씨(45·여)가 40년전 헤어진 어머니(현재 67세 정도)를 찾아달라고 11일 본사에 호소.
차씨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6·25 전쟁중인 1952년 가을 5세쯤된 자신을 안양 기독보육원에 맡겼고 다음해 봄 어느 여자와 함께 찾아와 재가하게 됐으니 잘 있으란 말을 남기고 헤어졌으며 고3때 자신의 모습을 닮았다는 것.
차씨는 그후 안양서 삼성국민학교와 안양여중·고교를 마치고 평택 미군부대에 취직,그곳에서 미국인 남편을 만나 74년 도미했다. 차씨는 최근 건강이 나빠져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찾을 일념으로 18년만에 모국을 방문했다며 오는 8월4일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꼭 소식 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글썽. 연락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7의1 김치복 목사댁 33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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