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부지/4만8천여평중 1만8천여평/건설부 해명건설부는 10일 정보사부지를 도시계획상 공원에서 해제한 것(한국일보 10일자 7면)은 국방부장관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건설부는 이날 정보사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공원) 해재경위에 대한 해명자료를 발표,이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6년 7월12일 강남구 서초동 1000의 5 일대 서초 근린공원중 정보사가 점유하고 있는 4만8천5백21평중 군사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1만8천1백50평을 제외해 달라는 국방부장관의 요청을 근거로 서울시장이 공원해제를 요구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난 87년 2월27일 정보사부지를 공원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서울시의 요청을 접수한후 국방부와 건설부 실무자 등의 현지답사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 결과 대부분의 위원이 부대의 특수성 때문에 도심에서 이전할 수 없고 부대측이 군사시설의 중·개축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 공원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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