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노태우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9월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10일 김학준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소 연방해체후 새 체제로 출범한 러시아의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옐친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러 기본관계 조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옐친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경제계 인사들과도 만나 양국간 투자증진 등 경제협력사업에 관해서도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며 그밖의 세부적인 방한 일정은 양국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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