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강병태특파원】 서방 선진경제 7개국(G7) 연례 정상회담이 6일 하오(현지시간) 뮌헨시내 레지텐츠궁에서 개막된다.오는 8일까지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7개국 정상들은 세계 경제안정을 위한 재정정책협조와 러시아의 경제개혁 지원문제 등을 중점 논의한다.★관련기사 2면
특히 러시아에 대한 2백40억달러 규모의 재정지원안의 실행문제와 옐친 대통령이 요구한 외채상환 유예문제를 놓고 격론이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이 전격 제안한 러시아의 G7 가입문제는 대러시아 지원확대 압력을 회피하기 위한 제스처로 간주되는데다 영국과 캐나다가 이미 반대의견을 제시,본격 논의는 되지 못할 전망이다.
주최국 독일과 미 일 영 불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 정상들과 자크 들로르 EC 위원장이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담은 사흘간 2차례 정상회담과 외무 및 재무 경제장관 회담,그리고 2차례 전체회담을 가진뒤 8일 상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폐막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